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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이 최채흥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삼성은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시즌 11차전에 최채흥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최채흥의 올 시즌 성적은 6승 2패(평균 자책점 3.42). 이 가운데 6차례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5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가벼운 허리 통증으로 2이닝 3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일찍 내려왔다. 이원석, 이학주, 김상수 등 주축 타자들이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타선의 무게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 득점 생산이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최채흥의 호투 못지 않게 화력 지원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두산은 사이드암 최원준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5승 무패(평균 자책점 4.19)를 기록하는 등 순항 중이다. 줄곧 계투조에서 뛰다가 현재 대체 선발로 활약하고 있다. 삼성과 네 차례 만나 1승을 챙겼다. 평균 자책점은 4.15. 6일 잠실 경기에서 5이닝 9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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