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뷰캐넌, 한화전 8실점 악몽 지울까…상대는 장시환
날짜 : 2020-08-14 오후 4:09:00
8실점 악몽을 지울 수 있을까.
삼성 라이온즈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외국인 우완 데이비드 뷰캐넌을 내세운다.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한국에 온 뷰캐넌은 올 시즌 16경기 9승6패 평균자책점 3.87로 에이스 구실을 하고 있다. 기복 있는 편이긴 하지만 10차례 퀄리티 스타트로 좋을 때는 좋았다.
그러나 한화 상대로는 혼쭐난 기억이 있다. 지난 6월25일 대구 경기에서 6이닝 1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3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을 안았다. 두 달 만에 설욕할 기회.
한화에선 에이스로 떠오른 우완 장시환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3승6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 중인 장시환은 6월 중순 2군에 다녀온 뒤 9경기 평균자책점 2.44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6월24일 대구 삼성전에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