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에서 탈출한 삼성 라이온즈가 베테랑 윤성환의 호투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윤성환은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윤성환은 승리 없이 4경기 평균자책점 4.24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을 소화하며 호투했다. 지난 2일 키움전 5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8일 SK전 5이닝 3피안타 2볼넷 1사구 4실점(2자책점), 그리고 지난 15일 한화전 5이닝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3경기 평균자책점 1.20이다.

팀은 전날(20일) SK전에서 3연패를 겨우 탈출했다. 뒤처진 5강 싸움을 위해서는 윤성환의 호투와 함께 다시 연승이 필요하다.

한편, SK는 토종 에이스 문승원이 나선다. 문승원은 올 시즌 17경기 3승7패 평균자책점 3.78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9위 SK 선발진의 희망이다.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는 3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