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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원태인(삼성)은 롯데를 만나면 반갑다.
지난해 5경기에 등판해 2패 1홀드(평균 자책점 7.94)에 그쳤으나 올해 들어 두 차례 대결에서 1승을 챙겼고 0.61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완벽투를 선보였기 때문.
5월 27일 첫 대결에서 8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6월 26일 경기에서는 6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원태인은 22일 롯데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시즌 7승에 도전한다.
원태인은 이번 달 3경기에 등판해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4.96. 4일 두산을 상대로 5⅓이닝 3실점(2자책)으로 시즌 6승째를 거뒀으나 11일 두산과 다시 만나 4이닝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16일 한화전 선발 마운드에 올라 7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패 고배를 마셨다. 롯데전 강세를 앞세워 연패를 끊고 시즌 7승 달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롯데는 사이드암 서준원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5승 4패(평균 자책점 4.92). 지난달 17일 삼성과 만나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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