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삼성 김대우, 60일만에 선발…한화 잡을까
날짜 : 2020-08-27 오후 3:36:00
김대우가 두 달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다.
삼성 라이온즈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언더핸드 김대우를 예고했다.
김대우는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넘나들며 21경기에서 62이닝을 소화했다. 3승4패1홀드 평균자책점 3.34로 활약하며 삼성 마운드의 마스터키로 떠올랐다.
데이비드 뷰캐넌이 오른손 엄지 열상으로 등판이 뒤로 밀렸고, 윤성환이 휴식차 엔트리 말소되면서 로테이션이 꼬인 삼성은 김대우에게 선발 기회를 줬다 지난 6월28일 사직 롯데전 이후 60일만의 선발. 올 시즌 김대우는 선발로 나선 6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4.34로 나쁘지 않았다.
한화는 좌완 채드벨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팔꿈치 부상 여파 속에 12경기에서 1승7패 평균자책점 6.44에 그치고 있는 채드벨은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살아났다.
지난 21일 대전 KT전에서 6이닝 3피안타 2볼넷 1사구 8탈삼진 1실점으로 12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삼성 상대로도 15일 대전 경기에서 6이닝 1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삼성이 쉽게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