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6승에 발 묶인 원태인, 3연패 탈출 노린다
날짜 : 2020-08-28 오후 3:20:00
삼성 원태인이 시즌 7승에 재도전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2년차 우완 원태인을 내세운다. 최근 2연패에 빠진 삼성으로선 꼭 잡아야 할 경기다.
원태인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90⅓이닝을 던지며 6승5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하고 있다. 6월까지 10경기 평균자책점 2.96으로 호투했지만 7월 이후 7경기 평균자책점 5.80으로 주춤하고 있다.
특히 최근 3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되며 시즌 6승에 발이 묶였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22일 대구 롯데전도 5⅔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다. 한화 상대로는 지난 16일 대전 경기에서 7이닝 3실점 역투를 펼친 바 있다.
한화에선 우완 김민우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풀타임 선발로 18경기 3승8패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 중이다. 지난 23일 잠실 LG전에 5⅓이닝 1피안타 4볼넷 1사구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하며 3연패를 끊었다. 삼성 상대로는 지난달 30일 대구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진 기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