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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연승 이어가기에 나선다.
삼성은 4일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두산과 난타전을 펼치며 엎치락 뒤치락 하던 승부 끝에 8회말 역전에 성공해 승리를 잡은 삼성은 이날 에이스 데이비스 뷰캐넌(31)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뷰캐넌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12차례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11승 6패 평균자책점 3.84로 삼성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8월 나선 5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이 4.60으로 주춤했지만, 3승 1패를 수확하며 승리 요정 역할을 해왔다.
두산을 상대로도 기억이 좋다. 5월 24일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막았다.
전날 삼성은 김헌곤이 멀티히트를 비롯해 4타점을 기록했고, 박해민, 김상수, 구자욱, 이원석, 강민호, 이성곤 등 대부분의 선수가 2안타 경기를 펼치면서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에이스가 나서는 만큼 타선의 힘이 이어진다면 연승의 길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한편 두산은 유희관이 선발 등판한다. 유희관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8승 7패 평균자책점 4.79의 성적을 기록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3경기 나와 19이닝 6실점(3자책)으로 평균자책점 1.42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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