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삼성, 한화에 뺨맞고 롯데에 화풀이 성공할까
날짜 : 2020-09-10 오후 3:11:00
한화 3연전을 1무 2패로 마감한 삼성이 롯데와 만난다. 삼성은 10일부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2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 6승 5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는 가운데 반전 기회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전천후
투수 김대우가 10일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성적은 3승 5패(평균 자책점 3.53). 선발과 중간을 가리지 않고 팀이
필요할때마다 마운드에 오르는 진정한 일꾼. 롯데와 두 차례 만나 1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7.20. 6월 28일 경기에서
4이닝 7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롯데는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한국 땅을 처음 밟은 스트레일리는 10승 4패(평균 자책점 2.48)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 4경기 2승 무패(평균 자책점 1.75)로 강세를 보였다.
삼성은 공격력의 부활이 관건이다. 한화 3연전 중 경기당 평균 2득점에 그쳤다. 김대우가 힘을 낼 수 있도록 든든한 화력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구자욱, 박해민 등 주축 타자들이 제 몫을 해주는 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