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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이 안방에서 KT전 열세를 만회할까.
삼성은 29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T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 3승 9패로 힘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 5강 진출과는 거리가 멀어졌지만 내년을 위해서라도 KT와의 승패 마진을 줄여야 한다.
좌완 신예 이승민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대구고를 졸업한 뒤 올 시즌 삼성에 입단한 이승민은 퓨처스리그 팀내 다승 1위를 질주하는 등 장차 삼성 선발진을 이끌 재목으로 꼽힌다.
이승민은 데뷔 첫 등판이었던 6월 13일 대구 KT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7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허삼영 감독은 올 시즌 토종 선발진 육성을 퓨처스팀의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데뷔 두 번째 선발 출격 기회를 얻은 이승민이 마운드 위에서 자신있게 던지는 게 중요하다.
KT는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9승 6패(평균 자책점 3.93)를 기록 중인 쿠에바스는 삼성을 상대로 2년 연속 10승 도전에 나선다.
삼성과 두 차례 만나 1승을 챙겼다. 평균 자책점은 1.50. 7월 10일 첫 대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고 지난달 18일 경기에서도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잘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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