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원태인, KT 상대 8연패 사슬 끊을까
날짜 : 2020-10-21 오후 4:20:00
삼성 원태인이 지긋지긋한 8연패 사슬을 끊고 7승 사냥에 성공할까.
삼성은 21일 수원 KT전에 원태인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데뷔 첫 풀타임 선발로 활약 중인 원태인은 25경기에 등판해 6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14.
전반기 5승 2패(평균 자책점 3.56)로 선전했으나 후반기 1승 8패(평균 자책점 7.02)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8월 11일 대구 두산전 이후 8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다.
5강 진출이 좌절된 가운데 올해를 어떻게 마무리 짓느냐가 중요하다. 올 시즌 KT와 세 차례 만나 1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63.
삼성은 지난 16일 대전 한화전 이후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원태인이 팀의 상승세에 힘입어 7승 사냥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5위로 추락한 KT는 외국인 투수 데스파이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15승 8패(평균 자책점 4.27). 삼성전 상대 전적은 2승 2패(평균 자책점 5.81)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