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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안방 무패 행진을 이어갈까.
뷰캐넌은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NC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해 15승을 거두며 외국인 선발 특급으로 자리매김한 뷰캐넌은 올 시즌 한층 더 강해진 모습이다.
올 시즌 4승 1패(평균 자책점 1.69)로 순항 중인 뷰캐넌은 안방에서 극강 모드였다. 세 차례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평균 자책점은 0.43. 15일 한화를 상대로 데뷔 첫 완봉승(9이닝 2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을 장식하기도.
지난해 NC 상대 성적은 1승 1패(평균 자책점 4.82)로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이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는 한 차례에 불과했다.
홈그라운드 극강 기세를 이어간다면 4승 달성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든든한 지원군도 가세한다. 오재일이 부상을 훌훌 털어내고 복귀한다. 오재일의 가세로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안정감이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지난해 NC와 맞붙어 5승 9패 2무로 열세를 보였다. '뷰캐넌 선발+오재일 복귀'라는 호재를 앞세워 시즌 첫 대결을 승리로 장식할지 주목된다.
NC의 선발 투수는 좌완 김영규. 올 시즌 3경기에 나서 승패 모두 경험했다. 평균 자책점은 6.94. 21일 KT를 상대로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3실점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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