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안방 무패' 뷰캐넌, NC 상대 4승 도전
날짜 : 2021-04-27 오후 3:17:00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안방 무패 행진을 이어갈까.
뷰캐넌은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NC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해 15승을 거두며 외국인 선발 특급으로 자리매김한 뷰캐넌은 올 시즌 한층 더 강해진 모습이다.
올 시즌 4승 1패(평균 자책점 1.69)로 순항 중인 뷰캐넌은 안방에서 극강 모드였다. 세 차례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평균 자책점은 0.43. 15일 한화를 상대로 데뷔 첫 완봉승(9이닝 2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을 장식하기도.
지난해 NC 상대 성적은 1승 1패(평균 자책점 4.82)로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이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는 한 차례에 불과했다.
홈그라운드 극강 기세를 이어간다면 4승 달성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든든한 지원군도 가세한다. 오재일이 부상을 훌훌 털어내고 복귀한다. 오재일의 가세로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안정감이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지난해 NC와 맞붙어 5승 9패 2무로 열세를 보였다. '뷰캐넌 선발+오재일 복귀'라는 호재를 앞세워 시즌 첫 대결을 승리로 장식할지 주목된다.
NC의 선발 투수는 좌완 김영규. 올 시즌 3경기에 나서 승패 모두 경험했다. 평균 자책점은 6.94. 21일 KT를 상대로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3실점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