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2G 연속 QS’ 라이블리의 5번째 첫 승 도전
날짜 : 2021-04-28 오후 3:20:00
지난 24일 광주 KIA전 이후 3연승을 질주 중인 삼성이 28일 대구 NC전 선발 투수로 벤 라이블리를 예고했다.
KBO 리그 3년 차 라이블리는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1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5.91.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일 키움전(4⅔이닝 6실점)과 10일 KT전(4이닝 5실점)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16일 롯데전에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데 이어 22일 SSG를 상대로 6⅔이닝 3실점(2자책) 호투했다. 제 모습을 되찾은 만큼 시즌 첫 승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지난해 NC와 두 차례 만나 승패 모두 경험했다. 2.77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도 준수했다. 오재일이 복귀한 뒤 팀 타선의 짜임새가 한층 더 좋아졌다. 라이블리의 첫 승 사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NC는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해 19승 5패(평균 자책점 3.05)를 거두며 NC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성적은 4경기 2승 1패(평균 자책점 2.86). 마지막 등판이었던 22일 KT전(5이닝 8실점(4자책))을 제외하면 제 역할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