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라이블리, '완봉승 추억' 있는 대전서 첫 승 도전
날짜 : 2021-05-05 오전 11:45:00
벤 라이블리가 다시 한 번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라이블리를 예고했다.
올해로 3년차가 된 라이블리는 4월 5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했다. 첫 2경기는 5~6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이후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반등했다.
승운이 따르지 않아 4월을 무승으로 물러난 라이블리는 5월 첫 경기 승리를 기대한다. 대전에선 좋은 추억도 있다. 지난 2019년 8월20일 한화전에서 9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12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으로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체제로 바뀐 한화의 기세가 만만치 않지만 최근 3연승을 달리며 1위에 올라있는 삼성의 기세가 더 뜨겁다. 투타 조화 속에 시즌 두 번째 4연승에 도전한다.
한화에선 좌완 라이언 카펜터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5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1.59 탈삼진 31개를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점차 이닝도 늘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