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이 최근 2연패 탈출을 노린다.

삼성 라이온즈는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백정현을 내세웠다.

백정현은 올 시즌 5경기에서 26이닝을 소화하며 2승3패 평균자책점 3.81 탈삼진 19개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 2개로 로테이션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패전투수로 주춤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대구 NC저네서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가장 좋지 못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에서 한화를 만난다. 끈질기게 물고늘어지는 한화 타선의 성향상 공격적인 승부가 필요하다.

한화에선 신인 투수 배동현이 선발로 첫 등판한다. 경기고-한일장신대 출신의 우완 투수로 2차 5라운드 전체 42순위에 지명된 배동현은 1군 콜업 후 3경기 모두 구원등판, 8⅔이닝 2자책점 평균자책점 2.08로 가능성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