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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연승 행진을 '4'에서 마감한 삼성이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난 롯데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삼성은 7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롯데와 주말 3연전을 벌인다.
삼성은 평균 자책점 및 다승 부문 1위 원태인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원태인은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1.16. 31이닝을 소화하며 36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지난달 13일 대구 한화전 이후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원태인은 올 시즌 롯데와 한 차례 만나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지난달 18일 사직 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제 몫을 다 하며 토종 에이스로 급부상한 원태인이 이날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팀내 타자 가운데 가장 방망이가 뜨거운 강민호가 원태인의 승리 도우미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민호는 타율 3할8푼2리 34안타 5홈런 23타점 13득점으로 FA로이드를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전 소속 구단인 롯데를 상대로 거침없는 강세를 이어왔다. 삼성 이적 후 롯데전 타율 3할1푼1리(161타수 50안타) 12홈런 39타점 26득점 OPS .951을 기록 중이다.
롯데 선발 투수는 박세웅.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2승 1패(평균 자책점 5.19)를 거뒀다. 지난달 18일 원태인과 선발 맞대결을 펼쳤으나 고배를 마셨다. 6이닝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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