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라이블리 없는 삼성 선발진, 백정현의 활약만 믿는다
날짜 : 2021-05-26 오후 1:26:00
삼성이 26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NC와 주중 2연전을 치른다. 좌완 백정현이 첫 테이프를 끊는다.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3승 4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39.
백정현은 2018년 6경기 3승 1패(평균 자책점 4.00), 2019년 5경기 3승 무패(평균 자책점 2.41)를 거두는 NC를 상대로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2경기 1패(평균 자책점 7.15)에 그쳤고 올 시즌 첫 대결이었던 지난달 29일 대구 경기에서 5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가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선발진 운용에 빨간 불이 커졌다. 선발진의 맏형인 백정현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
오재일의 활약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창원 원정 경기에서 강세를 보여 '오마산'이라고 불렸던 그가 백정현의 4승 도우미가 될지 주목된다.
NC는 우완 신민혁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10경기 4승 무패(평균 자책점 2.60). 지난달 29일 삼성을 상대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