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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프리뷰] 에이스 뷰캐넌, 키움전 첫 패 설욕할까

날짜 : 2021-06-04 오후 2:28:00

[4일 프리뷰] 에이스 뷰캐넌, 키움전 첫 패 설욕할까


데이비드 뷰캐넌(삼성)이 시즌 첫 등판의 아쉬움을 떨쳐낼까.

뷰캐넌은 4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 출격한다. 지난해 15승을 거두며 삼성의 외국인 투수 잔혹사의 마침표를 찍은 뷰캐넌은 10경기에 등판해 5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2.76.

이날 등판은 뷰캐넌에게 설욕의 기회이기도 하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월 3일 고척 키움전에서 5⅔이닝 7피안타 3볼넷 8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고배를 마셨다.

삼성은 올 시즌 키움과 만나 4경기 모두 패했다. 자칫 하면 열세가 고착화될 수 있다. 그렇기에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뷰캐넌의 어깨가 무거운 이유다.

강민호와 박해민의 출장 여부가 불투명하다. 경조사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구자욱이 힘을 내줘야 한다.

키움은 사이드암 한현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8경기 5승 무패(평균 자책점 3.57)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8일 삼성을 상대로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6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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