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삼성, 원태인 내세워 키움전 위닝 시리즈 도전
날짜 : 2021-06-06 오후 1:43:00
삼성이 6일 원태인을 내세워 키움전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4일 경기는 삼성의 6-3 승리.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이 6⅓이닝 1실점 호투했고 이원석이 3타점을 쓸어 담았다. 5일 경기에서는 선발 최채흥이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2-6으로 패했다.
삼성은 6일 원태인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6승 3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73.
지난달 19일 키움전(5⅔이닝 7실점)에 이어 27일 NC전(5⅓이닝 6실점)에서 고배를 마셨다. 재충전 차원에서 선발 등판을 한 차례 쉬고 키움과 다시 만난다. 원태인에게는 설욕의 기회이기도 하다.
허삼영 감독은 원태인이 지난해와 달리 스스로 헤쳐나갈 수 있는 능력이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에서 키움전 패배를 설욕할지 지켜볼 일이다.
키움은 우완 안우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9경기에 등판해 2승 5패. 평균 자책점은 4.35. 지난달 19일 삼성을 상대로 5이닝 2실점(8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짠물투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