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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10승 도전에 나선다. 뷰캐넌은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지난해 KBO리그에 데뷔한 뷰캐넌은 15승 7패(평균 자책점 3.45)를 거두며 삼성의 외국인 투수 잔혹사의 마침표를 찍었다. 올해 들어 위력이 배가 됐다. 뷰캐넌은 26일 현재 14경기에 등판해 9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35.
지난 4일 고척 키움전 이후 4연승을 질주 중이다. 이달 들어 네 차례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평균 자책점 1.40을 기록하는 등 무적 모드다. 올 시즌 LG와 두 차례 만나 승패 없이 평균 자책점 3.00을 거뒀다.
전날 더블헤더를 치르느라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컸다. 선발 뷰캐넌이 빠른 템포로 공격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한다면 더 바랄 게 없을 듯.
LG 선발 투수는 우완 정찬헌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6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65. 지난달 14일 삼성을 상대로 6이닝 3실점(2자책) 호투했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한편 삼성은 LG와의 상대 전적에서 5승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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