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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지난 23일 대구 한화전에서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선보이며 2승 사냥에 성공한 삼성 최채흥이 29일 SSG를 상대로 3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29일부터 SSG와 원정 4연전(더블헤더 포함)을 치른다. 최채흥이 첫 테이프를 끊는다. 지난해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으나 올 시즌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옆구리 부상으로 뒤늦게 1군 마운드를 밟았고 8경기에 등판해 2승 4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74.
23일 한화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지만 정상 구위를 회복했다고 볼 수 없다. SSG 타선을 제대로 봉쇄해야 비로소 안정감을 되찾았다고 여길 수 있을 듯.
최채흥은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3할8푼에 이른다. 추신수를 비롯한 SSG 좌타 군단을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SSG는 좌완 2년차 오원석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5승 2패 1홀드 평균 자책점 4.28을 기록 중이다. 이달 들어 3경기 2승 1패 평균 자책점 3.00을 기록하는 등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4월 22일 삼성과 만나 4⅔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다소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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