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백정현, NC 상대 6승 재도전...김상수 부활 호재
날짜 : 2021-07-02 오전 10:02:00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삼성이 창원으로 향한다. NC와 주말 3연전을 치르기 위해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5승 3패로 우위를 점했다. 이 기세를 이어 위닝 시리즈를 장식하는 게 삼성의 목표.
좌완 백정현이 2일 경기 선발 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14차례 마운드에 올라 6승 4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81. 지난달 5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 자책점 0.88를 기록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NC와 세 차례 만나 1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31. 4월 29일 첫 대결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5월 26일 경기에서는 5⅓이닝 1실점 호투하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달 13일 세 번째 대결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김상수의 타격감 회복은 반가운 소식. 지난 1일 SSG전에서 시즌 첫 아치를 그리며 팀의 3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그는 "너무 부진해 동료들에게 미안했다"고 털어 놓기도 했다. 김상수가 팀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가히 크다. 김상수가 제 모습을 되찾는다면 팀 전체에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NC는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KBO리그에 첫선을 보인 파슨스는 12경기에 등판해 3승 4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3.88. 삼성과 두 차례 만나 1승을 챙겼다. 평균 자책점은 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