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4연승' 백정현, 롯데 3연전 위닝 시리즈 이끌까
날짜 : 2021-07-11 오후 3:07:00
1승씩 주고 받았다. 삼성이 11일 롯데와 위닝시리즈를 놓고 주말 3연전의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앞선 두 경기를 살펴보자. 9일 첫 대결에서 연장 혈투 끝에 5-9로 고개를 숙였다. 두 번의 실패는 없었다. 10일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폭우로 1시간 52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악재를 딛고 3-2로 이겼다.
삼성은 좌완 백정현을 내세워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올 시즌 성적은 15경기 7승 4패 평균 자책점 2.68. 지난 5월 26일 창원 NC전 이후 4연승을 질주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롯데전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두 차례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0.69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은 완벽에 가까웠다. 4월 17일 6이닝 무실점에 이어 지난달 19일 7이닝 1실점으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롯데는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5승 6패 평균 자책점 4.12. 지난달 20일 사직 삼성전 이후 2연승을 질주 중이다. 삼성전 두 차례 등판에서 1승을 챙겼다. 평균 자책점은 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