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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마이크 몽고메리(삼성)가 KBO리그 첫 승을 향한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삼성은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홈경기에 몽고메리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벤 라이블리의 대체 선수로 삼성의 새 식구가 된 몽고메리는 지난달 4일 창원 NC전(3이닝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에서 한 차례 등판한 게 전부.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리그가 중된되면서 추가 등판 기회 없이 전반기를 마감했다.
두 차례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조율한 몽고메리는 지난달 3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퓨처스 서머리그에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다. 이어 5일 LG전에서도 5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짠물투를 선보였다.
허삼영 감독은 "몽고메리는 정상적으로 궤도에 올라왔다. 10일 후반기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데 첫 단추를 잘 끼워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은 우완 이영하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1승 4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9.82. 삼성전 2경기 모두 패했다. 평균 자책점은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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