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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백정현이 데뷔 첫 10승과 함께 팀의 4연패 탈출을 노린다.
삼성 라이온즈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백정현을 예고했다. 4연패에 빠진 삼성으로선 놓칠 수 없는 경기다.
지난 2007년 입단해 올해로 15년차가 된 백정현은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97⅔이닝을 소화하며 9승4패 평균자책점 2.30으로 이 부문 전체 1위다.
2017년, 2019년 기록한 8승을 넘어 개인 최다승을 따냈다. 내친김에 첫 10승도 눈앞이다. 지난 5월26일 창원 NC전부터 최근 6연승으로 기세가 아주 뜨겁다.
한화를 상대로는 시즌 두 번째 등판. 지난 5월6일 대전 경기에서 5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한화가 리그 최하위이인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한화에선 우완 에이스 김민우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7경기에서 91⅔이닝을 소화하며 9승6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 중이다. 김민우 역시 개인 첫 10승 도전. 삼성 상대로는 지난 4월15일 대구 경기에서 5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4볼넷 1탈삼진 4실점 패전을 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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