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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마이크 몽고메리(삼성)가 KBO리그 데뷔 첫 승을 향한 4번째 도전에 나선다.
삼성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SSG와의 홈경기에 몽고메리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벤 라이블리의 대체 선수로 한국 땅을 처음 밟은 몽고메리는 3경기에 등판해 1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4.50.
지난 17일 대전 한화전에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14이닝 동안 12개의 사사구를 허용하는 등 투구수가 늘어나 어려움을 겪었다. 보다 효율적인 투구가 필요하다.
메이저리그 출신 추신수와의 투타 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삼성 계투진은 최근 들어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9일 대전 한화전 이후 3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몽고메리가 선발 투수로서 기본적인 역할을 해준다면 해볼 만 하다는 의미다.
SSG는 좌완 오원석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1홀드로 순항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5.47.
최근 페이스는 그다지 좋지 않다. 지난달 10일 한화전 이후 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특히 직전 등판이었던 11일 LG를 상대로 4이닝 10실점으로 무너졌다.
삼성과 두 차례 만나 승패 없이 평균 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두 차례 등판 모두 5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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