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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뷰캐넌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KBO리그 2년차 투수 뷰캐넌은 올 시즌 19경기에 등판해 10승 3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63. 데뷔 첫해 15승을 거두며 삼성의 외국인 투수 잔혹사를 끊어냈고 올 시즌에도 10승 고지를 밟으며 부동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뷰캐넌은 올 시즌 키움과 두 차례 만나 1승 1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3.75.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월 3일 경기에서 5⅔이닝 7피안타 3볼넷 8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6월 4일 두 번째 대결에서는 6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키움은 우완 김동혁을 1차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덕수고를 졸업한 뒤 지난해 키움 유니폼을 입은 김동혁은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패 1세이브 평균 자책점 3.44를 기록 중이다.
김동혁은 지난달 12일 KT전부터 선발진에 합류해 3경기 1패 평균 자책점 3.94로 비교적 잘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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