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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승리에 목마른 최채흥(삼성)이 3승을 향한 6번째 도전에 나선다.
삼성은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와의 원정 경기에 최채흥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해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으나 올 시즌 성적은 기대 이하. 13경기에 등판했으나 2승 6패 평균 자책점 5.81로 부진한 모습이다.
6월 23일 한화전(6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최근 들어 제 모습을 되찾은 분위기다. 지난달 22일 SSG전 5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에 이어 28일 KT전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다.
허삼영 감독은 "최채흥은 힘을 쓸 수 있는 타이밍을 찾은 것 같다. 다음 경기 더 좋은 투구를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5월 22일 KIA전 5⅔이닝 8피안타(2피홈런) 2볼넷 7탈삼진 6실점(4자책) 패전의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KIA 선발 투수는 우완 김현수.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1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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