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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프리뷰] 바람대로 이뤄진 원태인, 8일 롯데전 선발 출격…13승 도전

날짜 : 2021-09-08 오후 1:20:00


[8일 프리뷰] 바람대로 이뤄진 원태인, 8일 롯데전 선발 출격…13승 도전


원태인(삼성)이 13승 사냥에 나선다. 원태인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원태인은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 투수 가운데 3년차 들어 포텐이 터지는 경우가 많았다. 저도 올해 3년차니까 포텐이 터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태인의 바람대로 이뤄졌다. 18경기에 등판해 12승 5패 평균 자책점은 2.58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젠 원태인의 이름 앞에 ‘푸른 피의 에이스’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될 만큼. 


지난해까지 전강후약 이미지가 강했으나 올해 들어 후반기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 자책점 2.75로 순항 중이다. 


원태인은 롯데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4차례 맞대결에서 3승 1패를 장식했다. 평균 자책점은 1.50. 승수 추가를 위한 호재가 될 전망이다. 


롯데 선발 투수는 좌완 김진욱이다. 올 시즌 25경기에 등판해 3승 5패 5홀드 평균 자책점 6.69를 기록 중이다. 5월 30일 NC전 이후 101일 만의 선발 등판이다. 삼성과 세 차례 만나 1홀드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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