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제목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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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4일 프리뷰] 윤성환, 개막전 유일 토종 선발 자존심 지킨다 | 2018-03-23 |
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삼성이 다시 연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지난 9일 대구 KT전에서 8-7 짜릿한 재역전승을 연출했다. 상위권 팀의 맞대결 답게 접전이 펼쳐졌다. 삼성은 5-7로 뒤진 9회 2사 후 오재일의 끝내기 스리런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5일 대구 두산전 이후 3연패 마감.
외국인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가 선발 중책을 맡는다. 벤 라이블리의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몽고메리는 6경기에 나서 1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65. 지난 4일 두산을 상대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3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잠재웠다. 총투구수 91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57개. 최고 148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고 투심 패스트볼, 컷패스트볼,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했다.
몽고메리는 마수걸이 승리 이후 자신감을 회복한 모습이다. 지난달 29일 KT전에서 4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던 아쉬움을 떨쳐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첫 승 신고했을 때 그 모습이라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듯.
최근 들어 구자욱, 호세 피렐라, 오재일 등 좌타 라인의 페이스가 좋다. 몽고메리의 2승 사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엄상백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4경기 2승 무패 4.05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 등판은 처음이다. 황재균과 강백호의 방망이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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