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1군 복귀’ 몽고메리, KBO리그 첫 등판의 기억을 떠올려라
날짜 : 2021-10-08 오전 11:04:00
심판에게 욕설을 하고 로진백을 집어던져 징계 처분을 받았던 마이크 몽고메리(삼성)가 8일 창원 NC전에 선발 출격한다. 지난달 10일 대구 KT전 이후 28일 만의 등판이다.
벤 라이블리의 대체 선수로 한국 땅을 밟은 몽고메리는 7경기에 등판해 1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23. 이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는 두 차례. 몽고메리는 KBO리그 데뷔 첫 등판이었던 7월 4일 창원 NC전에서 3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영점 조절이 관건이다. 32⅔이닝을 소화하며 볼넷 24개를 허용했다. 허삼영 감독은 “몽고메리의 투구 수나 이닝을 정해놓고 가지 않는다. 선수가 능력을 다 펼칠 수 있도록 맡길 생각이다. 이 선수가 가진 장점을 찾아보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7일 경기에서 짜릿한 재역전승을 장식했다. 1-4로 뒤진 9회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빅이닝을 완성했다. 이 기세를 이날 경기에서도 이어갈지 주목된다.
NC는 우완 신민혁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26경기 7승 6패 평균 자책점 4.80. 삼성과 5차례 만나 1승 3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