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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원태인이 시즌 14승에 재도전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원태인을 예고했다. 앞서 12~13일 경기를 승리한 삼성은 내친김에 3연전 싹쓸이를 노린다.
올해 토종 에이스로 도약한 원태인은 24경기에서 147이닝을 던지며 13승6패 평균자책점 2.88 탈삼진 122개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 15회로 안정감을 뽐내고 있다.
전반기 15경기 10승4패 평균자책점 2.54로 위력을 떨쳤던 원태인은 후반기에 페이스가 한풀 꺾였다. 도쿄올림픽 참가 후 어깨 피로 증세를 보이며 9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3.44로 성적이 다소 하락했다.
하지만 최근 4경기 연속 6이닝 이상 던지며 페이스를 찾았다. 지난 7일 창원 NC전에서 승리는 거두지 못했지만 7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 호투했다.
KIA 상대로도 강했다. 2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평균자책점 2.08로 막았다. 4월24일 광주 경기 6이닝 2실점, 9월2일 광주 경기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했다.
이에 맞서는 KIA에선 외국인 투수 다니엘 멩덴이 선발등판한다. 18경기에서 5승3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 중인 멩덴은 삼성 상대로 1경기 나서 승리투수가 됐다. 4월23일 광주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KBO리그 첫 승을 거뒀다.
번호 | 제목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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