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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최채흥(삼성)이 키움 4연전의 첫 테이프를 끊는다. 삼성은 15일 대구 키움전에 최채흥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4승 8패 평균 자책점 4.82를 기록 중인 최채흥은 8월 3경기 1패 평균 자책점 6.75에 그쳤으나 9월 이후 7경기 2승 2패 평균 자책점 3.02로 호투 중이다.
최채흥은 마지막 등판이었던 8일 창원 NC전에서 선발 마이크 몽고메리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⅔이닝 1피안타 1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올 시즌 키움과 한 차례 만나 패전 투수가 됐다. 6월 5일 키움과의 대결에서 5이닝 5실점(11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으로 무너졌다.
키움 선발 투수는 우완 정찬헌이다. 올 시즌 성적은 7승 5패 평균 자책점 4.44. 지난달 15일 NC전 이후 3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연패 기간 중 5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4실점 이상 기록했다.
삼성전 2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 자책점 6.14를 마크했다. 7⅓이닝 동안 7실점(5자책)을 기록하며 그다지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키움이 6승 5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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