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삼성의 KS 직행, 백정현의 어깨에 달렸다
날짜 : 2021-10-29 오후 1:34:00
백정현(삼성)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올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팀의 운명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은 29일 창원 NC전 선발 투수로 백정현을 예고했다. KT와 함께 공동 선두를 형성 중인 삼성은 이번 2연전 모두 이겨야 한다. 첫 테이프를 끊는 백정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다.
백정현은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4승 4패 평균 자책점 2.57를 거뒀다. 지난 5월 26일 NC전 이후 11연승을 질주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NC전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4차례 대결에서 2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70.
'오마산'이라고 불릴 만큼 창원 원정 경기에서 펄펄 나는 오재일의 든든한 화력 지원을 기대해보자.
5강 진출의 희망이 완전히 사라진 NC는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14승 10패 평균 자책점 3.28. 이달 들어 4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1승 2패 평균 자책점 6.43으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삼성전 상대 전적은 1경기 평균 자책점 0.00.
갈길 바쁜 삼성은 NC의 고춧가루 부대를 조심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