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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다승 1위를 확정지은 데이비드 뷰캐넌(삼성)이 정규 시즌 최종전에 선발 출격한다. 무대는 30일 창원 NC전이다. 이날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1위에 오를 수 있기에 뷰캐넌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올 시즌 16승 5패 평균 자책점 2.96을 기록 중인 뷰캐넌은 지난달 30일 대구 한화전 이후 4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24일 대구 SSG전에서 타선 침묵과 수비 실책에도 동요되지 않고 6⅔이닝 3실점(2자책)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올 시즌 NC와 한 차례 만났다. 4월 27일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했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뷰캐넌의 호투와 더불어 타선이 제대로 터져야 한다. 최근 들어 득점권 상황에서 집중력이 부족한 모습이다. 29일 경기에서도 8회 1점을 얻는데 그쳤다.
NC 선발 투수는 웨스 파슨스다. 올 시즌 성적은 23경기 4승 7패 평균 자책점 3.59. 삼성과 5차례 만나 1승 2패에 그쳤지만 평균 자책점 2.53으로 선발 투수의 역할을 잘 소화했다.
NC 이동욱 감독은 “1위 경쟁 중인 특정 구단을 밀어준다는 의혹을 받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시즌 최종전에서 총력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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