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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안방에서 시즌 첫 승을 향한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격돌한다. 지난해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던 뷰캐넌은 지난 2일 KT 위즈와의 정규 시즌 개막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6이닝 2실점(7피안타 4볼넷 4탈삼진)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뷰캐넌은 지난해 키움을 상대로 강세를 보였다. 5차례 대결에서 4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79. 지난해 키움 타자 가운데 박병호에게 가장 약세를 보였으나 KT로 이적하면서 부담을 덜게 됐다.
삼성은 지난 7일 잠실 두산전에서 패하는 바람에 3일 수원 KT전 이후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아쉽게도 연승 행진의 막을 내렸지만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 1.8군 라인업으로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값진 성과였다.
키움은 우완 안우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롯데와의 개막전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를 달성했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지난해 삼성과 4차례 만나 1승 2패 평균 자책점 6.4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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