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백정현, 3연패의 늪에 빠진 삼성의 구세주 될까
날짜 : 2022-04-10 오전 10:10:00
삼성은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과 시즌 3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외국인 원투 펀치를 내세웠으나 키움에 이틀 연속 덜미를 잡혔다. 지난해 14승을 거두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운 백정현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백정현은 외국인 원투 펀치 데이비드 뷰캐넌, 알버트 수아레즈와 다른 전형적인 기교파 투수. 지난해 키움전 세 차례 등판을 통해 1승 1패 평균 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선발 백정현이 승리의 발판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선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 삼성은 이틀 연속 영봉패를 당했다. 안타수도 적었지만 득점권 상황에서 집중력이 부족했다.
오재일, 구자욱에 이어 김상수가 이날 1군에 합류한다. 리드오프로서 공격의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키움은 외국인 투수 타일러 애플러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5일 고척 LG전에서 5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