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한화 3연전 싹쓸이한 삼성, 김광현도 잡을
날짜 : 2022-04-15 오전 10:58:00
삼성 라이온즈가 인천 원정 첫 날 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 상대로 4연승을 노린다.
삼성은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와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전날(14일) 8-3 역전승으로 대구 홈에서 진행된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싹쓸이한 삼성은 기세를 몰아 인천 원정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SSG는 기세가 끊긴 상황이다.
뷰캐넌의 7이닝 3실점(1자책점) 호투와 4안타(1홈런) 4타점 불방망이를 앞세워 3연승에 성공한 삼성은 SSG와 맞대결 첫 날 수아레즈를 선발로 올린다.
수아레즈는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지난 3일 KT 위즈와 경기에서 6이닝 2실점 호투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 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7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도 패전을 안아야 했다.
승운이 따르지 않던 수아레즈가 SSG 상대로 첫 승을 노린다. 상대는 만만치 않다. 전날 잠실 원정에서 개막 후 11연승 신기록에 실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안았지만 SSG는 올해 우승후보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SSG 이번 선발은 김광현이다.
김광현은 지난 9일 KIA 타이거즈 상대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메이저리그 2시즌 생활 후 성공적인 KBO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한화전을 통해 타선이 살아난 삼성이 SSG의 자존심 김광현까지 공략하며 연승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