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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가 2승 사냥에 도전한다.
수아레즈는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NC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올 시즌 한국 땅을 처음 밟은 수아레즈는 5경기에 나서 1승 3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2.89. 잘 던지고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승수를 쌓지 못했다.
수아레즈는 지난달 21일 창원 NC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KBO리그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그동안 타선 지원과 거리가 멀었던 수아레즈는 모처럼 동료들의 도움을 받았다. 장단 15안타를 때려내며 지난달 13일 대구 한화전 이후 올 시즌 두 번째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는 5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 김태군은 5타수 5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수아레즈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달 27일 LG와의 홈경기에서도 7이닝 2실점(4피안타 4볼넷 2탈삼진)으로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수립했으나 타선이 침묵하는 바람에 패전 투수가 됐다.
삼성은 KIA와의 주말 3연전을 쓸어 담았다. 매 경기 새로운 해결사가 등장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의 짜임새가 한층 더 좋아졌다.
이에 맞서는 NC는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2년차 파슨스는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4.45. 지난달 21일 수아레즈와 선발 맞대결을 벌였고 4이닝 6피안타 4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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