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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 라이온즈 3년차 우완 황동재가 어린이날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누릴까.
삼성은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NC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황동재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 자책점 1.80을 기록 중이다.
데뷔 첫 선발 등판이었던 지난달 23일 롯데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지난달 29일 KIA전에서 4⅓이닝 7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제 역할을 다했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장점이 많은 선수다. 계속 선발 로테이션을 돌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4일 경기에서 ‘약속의 8회’를 연출하며 11-5 역전승을 가져왔다. 팀 타선이 5일 경기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준다면 황동재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NC는 우완 송명기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5경기 2승 1패 평균 자책점 3.67. 올 시즌 삼성과 처음 만난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29일 한화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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