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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삼성)이 롯데전 강세를 앞세워 2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6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 원태인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원태인은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3.52.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잠시 쉼표를 찍기도 했다.
원태인은 1군 복귀전이었던 지난달 30일 광주 KIA전에서 5⅔이닝 10피안타 2볼넷 7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원태인은 지난해 롯데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5차례 대결에서 3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15. 이날 경기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팀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삼성은 NC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무엇보다 타선의 회복세는 반가운 소식. 그동안 호세 피렐라 홀로 분전했으나 오재일이 점차 제 모습을 되찾으며 힘을 보태고 있다. 리드오프 김지찬 또한 최근 10경기 타율 3할7푼8리로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롯데는 우완 이인복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6경기 3승 2패 1홀드(평균 자책점 2.70). 지난달 24일 삼성을 상대로 5⅔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이후 2경기 연속 선발승을 장식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삼성은 지난달 롯데와의 주말 3연전 모두 패했다. 사직 원정 경기에서 그 아쉬움을 풀어낼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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