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황동재, 선두 SSG 상대 2승 도전
날짜 : 2022-05-11 오전 9:22:00
삼성 라이온즈 투수 황동재가 선두 SSG를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황동재는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 자책점 1.62를 기록 중이다. 5일 대구 NC전에서 6⅔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허삼영 감독은 황동재를 두고 "스피드보다 마운드에서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할 수 있는 능력이 그 나이대 다른 투수들보다 더 좋다고 생각한다. 또 평정심을 잘 유지하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SSG는 추신수, 한유섬, 최정, 케빈 크론 등 장타자가 즐비하다. 한 방을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타선 지원도 뒷받침돼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SSG는 외국인 투수 이반 노바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6경기 3승 1패 평균 자책점 5.91. 지난달 17일 삼성을 상대로 6이닝 5피안타 4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최근 흐름이 좋은 편은 아니다. 지난달 23일 한화전 4⅔이닝 9실점으로 무너졌고 29일 두산과 만나 5⅓이닝 4실점으로 주춤거렸다. 5일 한화를 상대로 7이닝 3실점으로 승수를 추가했다.
한편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삼성이 SSG에 1승 3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