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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지난달 SSG에 3연전 모두 패했던 삼성이 설욕의 기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은 지난 11일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6-5 역전승을 가져왔다. 이 기세를 이어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지난해 14승을 거두며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원태인은 올 시즌 5경기에 나서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2.61. 마지막 등판이었던 6일 사직 롯데전에서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8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원태인은 지난 17일 SSG와 만나 5이닝 5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팀과 개인 모두 설욕의 기회인 셈. 추신수, 한유섬, 최정, 케빈 크론 등 강타자들의 한 방을 조심해야 한다.
SSG는 좌완 오원석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2020년 1차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한 오원석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 자책점 4.60으로 순항 중이다. 올 시즌 삼성과 처음 만난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6일 키움을 상대로 5이닝 8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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