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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를 상대로 5승 사냥에 나선다.
뷰캐넌은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T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KBO리그 3년차 뷰캐넌은 올 시즌 8경기에서 4승 3패 평균 자책점 2.17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전 경기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할 만큼 선발 투수의 임무를 잘 소화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대구 LG전 이후 3연승을 질주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는 설욕의 기회이기도 하다. 뷰캐넌은 정규 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달 2일 수원 KT전에서 6이닝 7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선발로서 제 역할을 다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삼성은 한화와의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다는 표현이 잘 어울릴 만큼 집중력이 좋아졌다. 이 기세를 안방에서도 이어간다면 뷰캐넌의 5승 달성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연패의 늪에 빠진 KT는 신인왕 출신 소형준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7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평균 자책점 3.15를 거뒀다. 올 시즌 삼성과 처음 만난다. 지난해 4월 10일 삼성을 상대로 4이닝 4실점(6피안타 5볼넷 2탈삼진)으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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