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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KIA와의 주중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한 삼성이 27일 잠실구장에서 LG와 맞대결을 한다. 연패 탈출이 시급한 삼성은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수아레즈는 9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1.39의 뛰어난 투구 내용에도 승리는 하나도 없이 1패만 안았다. 승운이 없는 불운의 아이콘이다.
수아레즈는 LG 상대로는 지난 4월 27일 7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는데도 패전 투수가 됐다.
LG 선발 투수는 이민호. 이민호는 올 시즌 8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5.05를 기록 중이다. 최근 페이스는 괜찮다. 4월 중순 2군에 한 차례 내려가서 휴식과 구위 조정의 시간을 갖고 복귀했다. 1군 복귀 이후 5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42다. 최근 3경기는 모두 5이닝 이상 던지며 2실점 이하로 막아냈다.
삼성은 연패 기간에 마운드 힘이 아쉬웠다. 선발들이 대체로 부진했고, 불펜은 덩달아 무너졌다. 수아레즈가 많은 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 수아레즈는 평균 6이닝에 가깝게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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