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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이 대체 선발 카드를 꺼내 든다. 삼성은 3일 두산과의 홈경기에 좌완 허윤동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백정현, 원태인 등 선발진에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청소년대표팀 출신 3년차 좌완 허윤동은 데뷔 첫해부터 대체 선발로 나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에도 4월 7일 두산을 상대로 3이닝 2피안타 5사사구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7경기에 등판해 3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 5.56.
삼성은 키움과의 주중 3연전을 1승 2패로 마감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가운데 대체 선발 허윤동이 깜짝 호투를 선보인다면 더 바랄 게 없는 최상의 시나리오.
두산은 우완 이영하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10경기 3승 3패 평균 자책점 4.41. 4월 5일 삼성과 만나 4⅔이닝 3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28일 창원 NC전에서 5이닝 11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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