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뷰캐넌, 롯데 상대 시즌 6승 도전...'사직 극강' 구자욱 승리 도우미 기대
날짜 : 2022-06-07 오후 8:24:00
삼성 데이비드 뷰캐넌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년 연속 15승 고지를 밟으며 리그 최고의 외인 선발로 우뚝 선 뷰캐넌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한 차례 완봉승을 포함해 5승 3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2.25.
지난달 26일 KIA전(5이닝 3실점)을 제외하고 10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할 만큼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패배를 잊은 지 오래. 지난 4월 26일 LG전 이후 4연승을 질주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롯데와 한 차례 만나 1승을 챙겼다. 지난달 7일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쾌투를 뽐냈다. 삼성은 5위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승수 추가가 필요한 이 시점에 에이스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졌다.
사직구장에서 펄펄 나는 구자욱의 활약을 기대해보자. 구자욱은 지난해 사직구장 타율 5할5푼6리(27타수 15안타) 5홈런 8타점을 올리는 등 사직구장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우완 이인복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4승(6패)을 거두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했다. 평균 자책점은 4.33.
삼성과 두 차례 만나 승패 모두 경험했다. 4월 24일 첫 대결에서 5⅔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두 번째 만남이었던 지난달 6일 경기에서는 5⅔이닝 4실점(3자책)으로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