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삼성, 수아레즈 앞세워 위닝 시리즈 도전
날짜 : 2022-06-08 오전 9:28:00
삼성이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삼성은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시즌 7차전에 수아레즈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한국 땅을 처음 밟은 수아레즈는 11경기에서 1승 4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64.
잘 던지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지난달 8일 롯데전에서도 마찬가지. 7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1점 차 앞선 9회 마무리 오승환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리가 물거품되고 말았다.
삼성은 1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7-4로 승리했다. 4-4로 맞선 연장 11회 김지찬의 결승타를 포함해 3점을 올리며 승리를 가져왔다. 이 기세를 이어 2차전까지 가져온다면 상승세를 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6승 3패 평균 자책점은 2.46. 지난달 24일 SSG전 이후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하고도 모두 패하는 아픔을 맛봤다.
반즈는 지난달 8일 삼성을 상대로 7이닝 2실점(1자책)으로 잘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