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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롯데를 이틀 연속 제압하며 위닝 시리즈를 확보한 삼성이 대체 선발 카드를 내세워 3연전 싹쓸이에 도전한다.
삼성은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 좌완 허윤동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2020년 데뷔 첫해부터 대체 선발로 활약해왔던 허윤동은 올 시즌 2경기에 등판해 1승을 챙겼다. 평균 자책점은 6.00.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월 7일 두산을 상대로 3이닝 2피안타 5사사구 3실점(2자책)에 그쳤다. 3일 대구 두산전 선발 투수로 나선 허윤동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장식했다.
롯데에는 리드오프 안치홍을 비롯해 전준우, 이대호, D.J 피터스 등 한 방을 터뜨릴 수 있는 우타 라인이 포진되어 있다. 상대의 장타를 경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허윤동은 올 시즌 롯데와 처음 만난다. 1군 데뷔 첫 등판이었던 2020년 5월 28일 롯데를 상대로 5이닝 4피안타 5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첫 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외국인 투수 글렌 스파크맨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1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14. 스파크맨은 4월 23일 삼성전에서 5이닝 3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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