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대체 선발 허윤동, 팀 타율 2위 LG를 잘 막을까
날짜 : 2022-06-15 오후 3:17:00
삼성과 LG가 15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맞대결 8차전을 갖는다.
삼성은 전날 내야에서 실책 4개를 저질렀고, 모두 실점으로 연결되며 0-7로 완패했다. 비자책 실점이 6점이나 됐다.
삼성은 15일 선발 투수로 좌완 허윤동을 예고했다. 2020년 2차 1라운드로 삼성에 입단한 허윤동은 올 시즌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다.
4월에 임시 선발로 1경기(3이닝 3실점) 등판했고, 6월초에 백정현이 빠진 선발 로테이션에 대체 선발로 들어왔다. 지난 3일 두산전에 6이닝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지난 9일 롯데전에선 5이닝 3실점(1자책) 승패없이 물러났다.
허윤동은 LG 상대로 통산 성적은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4.50이다. 2020년 LG 상대로 선발승을 거뒀다.
올 시즌 LG는 팀 타율 2위, 장타율 2위, 출루율 2위, OPS 2위, 홈런 2위 등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이다. 좌완 허윤동과 LG의 홍창기, 박해민, 김현수, 오지환 등 좌타 라인과의 승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LG 선발 투수는 이민호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하고 있다. 임찬규가 빠진 동안 토종 선발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이민호는 올 시즌 삼성 상대로는 2경기(11이닝) 선발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통산 삼성 상대로 9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3.52로 강한 편이다. 2020년 데뷔 후 삼성전 통산 5승은 한화전 5승과 함께 가장 많은 승리를 기록한 팀이다.